[기업과 함께] 바이오켐코리아, 행주 세균 싹~ 없애는 천연살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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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신기술창업센터 우수기업
천연 살균소재 제조기업 바이오켐코리아(사장 이근우)가 만든 천연행주살균제가 주방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프로폴리스(꿀벌이 나무의 싹이나 수액에서 모으는 수지질의 혼합물)에서 살균물질을 추출해 만든 제품이다.
행주살균제는 펌프 용기에 담겨 있어 약 1ℓ의 물에 1~2회 짜 넣은 후 행주나 수세미를 담가두면 5분 내 각종 세균과 식중독균 등을 없애는 제품이다.
살균한 행주로 식탁, 도마, 조리대 등을 닦아 주방 조리기구를 살균할 수 있으며 행주를 담갔던 살균수를 싱크대에 부으면 싱크대 배수구 내부까지 살균시킬 수 있다는 게 바이오켐코리아 측 설명이다. 대부분 주부들이 행주나 수세미를 물에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살균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았지만 천연행주살균제를 사용하면 이런 불편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바이오켐코리아는 올해 청매실을 이용한 천연 살균물질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살균물질은 청매실을 다당체와 혼합해 저온 숙성시켜 항균기능을 높인 살균소재다.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 100% 천연소재로 만들어 항바이러스 기능이 탁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이근우 바이오켐코리아 사장은 “최근 원료 양산을 위해 하동매실농장과 매실 공급협약을 맺고 국내산 청매실을 공급받아 7월부터 살균물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켐코리아는 프로폴리스 추출기술과 캡슐화 가공기술을 통해 다양한 천연원료 소재와 캡슐화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프로폴리스 항균필터, 좌변기 살균패드, 도기 살균용 발포정, 자동차용 비타민 필터 등도 생산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단순 원료공급뿐만 아니라 고객의 사용 목적에 맞게 원료를 재가공, 고객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물티슈형 살균제, 천연 스케일 제거제, 휴대용 살균정수기를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식품 및 화장품용 방부제, 공기청정기용 항균필터 등 다방면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행주살균제는 펌프 용기에 담겨 있어 약 1ℓ의 물에 1~2회 짜 넣은 후 행주나 수세미를 담가두면 5분 내 각종 세균과 식중독균 등을 없애는 제품이다.
살균한 행주로 식탁, 도마, 조리대 등을 닦아 주방 조리기구를 살균할 수 있으며 행주를 담갔던 살균수를 싱크대에 부으면 싱크대 배수구 내부까지 살균시킬 수 있다는 게 바이오켐코리아 측 설명이다. 대부분 주부들이 행주나 수세미를 물에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살균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았지만 천연행주살균제를 사용하면 이런 불편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바이오켐코리아는 올해 청매실을 이용한 천연 살균물질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살균물질은 청매실을 다당체와 혼합해 저온 숙성시켜 항균기능을 높인 살균소재다.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 100% 천연소재로 만들어 항바이러스 기능이 탁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이근우 바이오켐코리아 사장은 “최근 원료 양산을 위해 하동매실농장과 매실 공급협약을 맺고 국내산 청매실을 공급받아 7월부터 살균물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켐코리아는 프로폴리스 추출기술과 캡슐화 가공기술을 통해 다양한 천연원료 소재와 캡슐화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프로폴리스 항균필터, 좌변기 살균패드, 도기 살균용 발포정, 자동차용 비타민 필터 등도 생산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단순 원료공급뿐만 아니라 고객의 사용 목적에 맞게 원료를 재가공, 고객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물티슈형 살균제, 천연 스케일 제거제, 휴대용 살균정수기를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식품 및 화장품용 방부제, 공기청정기용 항균필터 등 다방면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