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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함께] 튜즐, 아이 성장따라 12가지 가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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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A 서울신기술창업센터 우수기업

    튜즐(사장 신동현)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가구를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2009년 창업한 유아용 가구회사다. 이 회사의 이름이자 대표 상품인 ‘튜즐(Tuzzle)’은 아이의 성장기에 따라 나무 조각으로 가구를 만드는 변형 유아 가구다. 유아의 연령별 발달 특성에 따라 1~7개월 사이의 ‘유아 요람’부터 36개월 이상 유아의 ‘책상’과 ‘소파’까지 총 18조각으로 12가지 가구를 만들 수 있다. 튜즐 측은 친환경적 소재인 핀란드산 고급 자작나무를 사용, 모든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튜즐이 가진 변형(Trans), 재미(Fun), 친환경(Eco), 디자인(Design), 공간활용(Space)이라는 5가지 제품 컨셉트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고 동시에 창의력까지 키워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신 사장은 기존의 유아가구가 책상 의자 침대의 형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해 그 틈새시장을 노렸다. 유아들이 튜즐을 통해 놀이와 가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가구를 사용하다 질리면 변형해 다른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공략 포인트로 삼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쉽고, 빠르게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연장과 나사, 나사받이 없이 조립해 단계별로 변형시킬 수 있다는 점은 신 사장이 꼽는 최대 강점이다.

    튜즐은 2010년 11가지로 변신 가능한 유아가구 ‘튜즐케롯’을 일본 목재장난감 유통업체와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출시한 ‘뉴덤피 책상’은 수납박스가 포함돼 있어 정리하기 쉽고, 좌식 책상을 의자식 책상으로 변형시켜 아이들이 자라더라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튜즐 측 자체평가다.

    신 사장은 “유아 용품이 오래 사용되지 못하고 쉽게 버려지는 것을 보고 지속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유아용 가구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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