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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올림픽] 올림픽 흑자, 금메달 따기 보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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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 받는 올림픽 과연 경제적 이득을 안겨줄까?

    영국 언론매체 BBC는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는 욕상 100m나 마라톤이 아니라 대회의 손익계산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대부분 올림픽은 적자를 냈다. 1984년 이후 7차례 올림픽에서 흑자를 기록한 대회는 1996 애틀란타 올림픽이 유일하다.

    대부분 개최국이 올림픽 이후 경기침체 현상을 겪었다. 막대한 개최 비용에 비해 경제 창출 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처음엔 자금이 모이면서 경기가 좋아지는 듯 하다가 정작 대회가 끝나면 정부의 재정부담으로 경기불황에 시달렸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올림픽을 준비할 때부터 치밀하게 계산했다. 올림픽 경기장을 쓰레기 매립지 위에 세웠고 농구장은 조립식 가건물로 지었다. 몇몇 종목은 아예 신축 건물 대신 기존 관광 명소를 경기장으로 개조했다.

    하지만 개최 비용은 천정부지로 치솓고 있다. 당초 예상했던 50억 달러(약 5조7000억 원)를 넘어 150억 달러(약 1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회를 앞두고 테러 등의 위험이 커지면서 보안 및 치안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결과다. 가뜩이나 높은 실업률에 더블딥(이중침체) 현상까지 보이는 자국 경제 상황에 영국 정부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축제가 아니라 유럽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흑자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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