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1780선 중심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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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낙폭을 대폭 축소, 178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8포인트(0.70%) 하락한 1781.45를 기록 중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스페인 재정 위기감이 여전히 큰데다 그리스의 채무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와 사흘째 하락했다.
이날 장후 발표된 애플의 3분기(4~6월)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애플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9.32달러다. 시장 예상치는 10.35달러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급락하며 1758.99포인트까지 떨어져 연저점(장중 기준) 1773포인트를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줄여가기 시작했다. 오후 들어서는 1785포인트까지 하락폭을 마회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11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04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73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308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431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개인은 16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음식료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 증권, 건설업, 섬유의복, 은행, 철강금속, 금융업, 보험, 운수창고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장 초반 2% 넘게 급락했던 전기전자는 낙폭을 줄여 0.44%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삼성테크윈은 1.42%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1.57%, LG디스플레이는 3.62%, 삼성전기는 2.46% 약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가 우세하다. 시총 상위 10위 내에서는 기아차, 현대중공업 두 종목이 상승 중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비롯 20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3개 등 609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으며 6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5일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8포인트(0.70%) 하락한 1781.45를 기록 중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스페인 재정 위기감이 여전히 큰데다 그리스의 채무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와 사흘째 하락했다.
이날 장후 발표된 애플의 3분기(4~6월)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애플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9.32달러다. 시장 예상치는 10.35달러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급락하며 1758.99포인트까지 떨어져 연저점(장중 기준) 1773포인트를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줄여가기 시작했다. 오후 들어서는 1785포인트까지 하락폭을 마회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11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04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73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308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431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개인은 16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음식료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 증권, 건설업, 섬유의복, 은행, 철강금속, 금융업, 보험, 운수창고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장 초반 2% 넘게 급락했던 전기전자는 낙폭을 줄여 0.44%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삼성테크윈은 1.42%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1.57%, LG디스플레이는 3.62%, 삼성전기는 2.46% 약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가 우세하다. 시총 상위 10위 내에서는 기아차, 현대중공업 두 종목이 상승 중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비롯 20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3개 등 609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으며 6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