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작 항공사진과 영상지도가 분기별 최신판으로 제공된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연중 제작해 다음 해 일괄 제공하던 항공사진과 영상지도를 앞으로는 제작이 끝나는 시점에서 분기별로 서비스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항공사진은 먼저 촬영한 지역부터 공개하고 영상지도는 공개한 항공사진 중 변화가 있는 지역만 부분 수정하는 방식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키로 했다.

또 기관이나 개인도 인터넷으로 영상지도에 쉽게 접근하고 원하는 형태로 다양하게 편집,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에이피아이(Open API)’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국토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토변화정보 등 다방면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