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6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0포인트(1.43%) 내린 461.58을 기록중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유럽 위기감이 지속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리스에 추가 채무조정이 필요하다는 전망과 스페인 국채금리의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유럽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계속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늘리다가 460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이 21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7억원, 기관은 15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4% 이상 빠지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등도 1~4%대 약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엠씨넥스 공모가 1만5000원보다 낮은 1만3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급락세를 타며 하한가로 떨어졌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5개를 포함 22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4개 포함해 732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4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