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예약 애플리케이션 ‘예약왕 포잉’을 운영하는 아블라컴퍼니는 앱 출시 이후 예약 전화가 5000건을 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11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포잉은 몇 번의 터치로 식당 검색부터 예약까지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다. 전국 2만7000여 개의 식당을 통화 없이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한 식당을 이용한 경우, 커피 등과 교환할 수 있는 사이버 머니도 지급한다.

아블라컴퍼니 측은 식당 방문 당일 예약하는 이용자의 비중(54%)이 가장 높았고 요일별로는 토요일(18%), 예약시간은 오후 7시(20%) 등에 가장 많이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창수 아블라컴퍼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좋아하는 식당을 추가해 달라는 고객들의 요청뿐 아니라 우리 식당도 ‘포잉’에 등록해 달라는 매장주들의 요청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다른 마케팅 활동 없이 예약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