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는 177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장중, 종가 기준으로 모두 연저점을 경신했다.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타격을 받았다.

현금비중을 100% 가까이 높인 이종현 LIG투자증권 대구지점 대리를 제외하고 하현수 KB투자증권 강남스타PB센터 차장만이 유일하게 수익을 냈다.

하 차장은 이날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연저점(1773)을 경신하자 KODEX 레버리지를 주목했다. 여러 차례 분할 매수를 통해 총 4500주를 사들여 평가이익을 50만원 이상으로 불렸다. 그의 누적손실율은 13.64%로 전날보다 0.51%포인트 축소됐다.

하지만 상위권 참가자들의 성적은 크게 부진했다. 현재 대회 선두를 이끌고 있는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수익률이 4.45%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누적수익률은 21.19%로 급감했다.

이 과장은 현대중공업 20주를 신규 매수했다 전량 되팔아 6만원의 소폭 이익을 냈다. 다만 대성파인텍(-7.66%)이 엿새째 급락하자 110주를 추격 매수했다. 이 종목 총 평가손실금액은 520만원을 기록했다.

대회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과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의 수익률도 각각 4.41%포인트, 4.33%포인트씩 하락했다.

민 과장은 이날 에스엠 217주를 신규 매수했다. 다만 주문가보다 마감가가 낮아 평가濫풉附戮� 26만원을 기록했다. 주력종목인 파미셀(-8.17%)과 인터플렉스(-5.34%)의 부진도 그의 발목을 잡았다.

김 팀장은 리노스(-3.65%)가 이틀째 하락하자 3000주를 추가 매수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더 하락했고, 누적손실율은 8.27%로 악화됐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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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