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경기 이천시에 있는 분속 1080m의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IEEE 스펙트럼 라디오에서 ‘지구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소개됐다고 25일 발표했다.

IEEE 스펙트럼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페셜 리포트를 홈페이지에 올렸으며 미국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이 리포트에서는 엘리베이터 외에 기차 전투기 등을 빠른 기계로, 우사인 볼트와 치타 등을 빠른 사람과 동물로 소개했다. IEEE 스펙트럼은 취재를 위해 지난해 6월 현대 아산타워를 방문해 엘리베이터를 시승하고 박영기 현대엘리베이터 제조본부장 겸 연구개발(R&D)센터장을 인터뷰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