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그룹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름 휴가기간 중 해외 여행을 자제하고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강만수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전원이 휴가를 적극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국내 여행 지원방안을 별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산은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 ‘한국의 아름다움’, ‘가족과의 소중한 여행’ 등 국내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주제로 임직원 여름 휴가 사진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내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직원연수, 워크숍 등 그룹 내 각종 행사를 가급적 지방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