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한뼘녀' 한소영, 30 kg 다이어트에도 요요현상이 없는 이유?
[전부경 기자] 꿈의 바디 사이즈 33-23-33의 완벽 몸매를 자랑하는 탤런트 한소영이 얼마 전 수박다이어트로 30kg 감량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된 바 있다. 한때 72kg의 거구였던 그는 짝사랑했던 남자에게 비참하게 차여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한소영은 "당시 그 남자가 내게 '창피하다. 재수없다'고 말하며 침까지 뱉었다. 집에 돌아와 울면서 통닭을 먹고 있는 내가 비참하게 느껴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울먹이기도 했다.

하지만 30kg 감량도 대단하지만 더욱 놀라운 건 요요현상 없이 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석 달 만에 30kg 감량 성공한 '허리 한뼘녀' 한소영의 뷰티 시크릿이 궁금해진다.


"매일 한 두시간씩 요가를 해요"


한소영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평소 한 두 시간 씩 거르지 않고 요가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요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그다.

명상/호흡/신체단련을 통해 내면의 안정을 되찾고 신체를 건강하게 단련하는 요가는 별도의 운동 기구가 필요치 않은 운동이다. 따라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부상의 위험이 적어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도 부담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무엇보다도 체지방 연소를 돕고 체내 독소 및 노폐물을 배출해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주는 요가의 효능은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요가는 심박수를 높여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 기능을 원활하게 돕고 신체 각 부위를 고르게 자극해 체중 감량 및 군살제거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요요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물은 자주 마셔요"


한소영의 언급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물을 마셔야 예뻐진다라는 말은 익히 들은 바가 있다.

한의원 관계자는 "물은 체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밤새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이에 자연스럽게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물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 식전 30분에 마시는 물은 포만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과식을 예방할 수 있고 미리 위장 운동을 시켜 소화를 돕는다. 또한 틈틈히 물을 마시면 군것질이나 간식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게 되고, 흡연자의 경우 흡연 욕구를 억제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한두시간 전에 마시는 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운동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

한소영이 감량 효과를 톡톡히 봤던 수박 다이어트도 우리 몸 속에 수분을 충분히 전달해주기 때문에 결국 물의 효과를 본 것이다.

운동과 식단을 조절하면 충분히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수박다이어트 처럼 극단적인 방법보다는 적절히 식이를 조절하면서 물을 마시는 등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요요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탤런트 한소영은 요가센터를 운영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소영은 힙합그룹 마이티마우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스포츠카 '페라리' 옆에서 늘씬한 몸매를 과시하며 일명 '페라리걸'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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