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휴가철 임박! 여행 콘셉트별 가방 선택 가이드

[김지일 기자] 전국적으로 피서 행렬이 시작되는 8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시원한 바다와 계곡에서 즐기는 휴가는 상상만으로도 설레고 즐겁다.

바캉스는 여행가방을 챙기는데서 시작한다. 오래 전부터 계획해온 여행을 보다 편안하고 유쾌하게 보내려면 집 밖에서 필요한 물건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소지품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는 여행가방은 필수. 상황에 어울리는 디자인의 가방은 물건을 넉넉하게 담을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패션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직 여행 가방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장소와 상황에 맞는 가방 선택법을 소개하겠다.

● 관광을 목적으로 떠나는 당신 "스타일리시한 '백팩'을 매자!"

관광 목적의 휴가를 즐길 때에는 편안하고 가벼운 백팩보다 좋은 아이템도 없다.

관광 책자와 물통, 카메라, 모자 등의 여러 가지 소품을 무리 없이 챙기기에도 편할 뿐 아니라 양손이 자유로워 사진을 찍거나 관광 책을 보기에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토드백, 숄더백과는 달리 짐의 무게를 양쪽 어깨로 분산시켜 주어 몸에 무리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플라워 패턴의 백팩은 베이직한 옷 차림에 가방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캐주얼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을 원한다면 올 여름 빅 트렌드인 네온컬러의 백팩과 독특한 디자인의 백팩을 선택해보자.

더불어 심플한 티셔츠에 네온컬러 백팩만 매치해도 한층 감각적이고 시원해 보이는 바캉스 룩을 연출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휴양을 위한 여행 "가볍고 앙증맞은 토트백이 제격"

오랜만에 찾아온 휴가를 활용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로 정했다면 가볍게 들 수 있는 숄더 겸 크로스 가방을 선택하자. 숄더겸 크로스 가방은 입었던 옷과 새 옷을 구분하여 정리하기 편하고 별도의 파우치가 내장되어 있어 작은 소지품을 따로 보관하기가 편리하다.

시원한 바다에 잘 어울릴 수 있는 폴카 도트 크로스백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링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이는 무게가 가볍고 물에 쉽게 젖지 않으며 젖어도 금새 마르기 때문에 멋과 실용성을 두루 만족시켜 준다.

조금 특별한 느낌의 여행 가방을 원한다면 투명한 비닐소재의 가방을 선택해보자. 내부 공간이 보이기 때문에 시원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물에 젖지 않아 물가에서도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만약 활동적인 느낌을 원한다면 그레이 크로스백을 선택해보자. 내부의 다양한 사이즈의 수납공간으로 실속파 여행객에게 제격인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캐스키드슨, 브라스파티, JB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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