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메달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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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구본길(23·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30·서울메트로), 김정환(29·국민체육진흥공단)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모두 8강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다.
대표팀 에이스 구본길은 막스 하르퉁(독일)과 치른 16강전에서 14-15로 역전패했다.
구본길은 14-14로 맞선 상황에서 하르퉁과 동시에 공격에 성공했으나 심판은 하르퉁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맏형' 원우영도 16강전에서 니콜라이 코발레프(러시아)에게 11-15로 졌다.
김정환은 32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자 중만(중국)과 벌인 대결에서 14-15로 져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모두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사브르 종목 사상 첫 메달에 도전했던 한국 펜싱의 도전은 8월3일 열리는 남자 단체전으로 미뤄졌다.
(런던=연합뉴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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