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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기술로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주)팬아시아워터(대표 서상정 www.panasiawater.com)는 이 같은 슬로건 아래 정수·취수·하폐수처리 및 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이 회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해외 전문 업체들과의 기술협약을 통해 선진 기술을 도입,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해 설계·시공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수처리 사업부는 미국내 정수장 막(membrane) 적용 실적 1위의 AsahiKASEI와 기술 협약을 맺고 국내 정수장에 막여과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는 상수도 정수장에 수도여과막 시설을 도입해 수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국가정책에 발맞춘 사업이다. 수도여과막 시설은 박테리아, 조류뿐만 아니라 크립토스포리디움과 같은 병원성 미생물까지도 완벽하게 정화가 가능한 첨단 기술이다.

이와 함께 강변여과취수 및 생태하천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수자원 사업부는 미국 내 수도사업 분야 1위 업체인 Layne Christensen Company, 미국 지질조사 전문회사인 GSI Water Solution, Inc., 인공습지 조성, 생태하천 조성 및 복원 전문회사인 Wetland Solutions, Inc.와 기술 협약을 맺어 우수한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특히 (주)팬아시아워터가 으뜸으로 삼는 기술은 방사형 수평집수정 시공기술이다. 수평집수정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사용되는 기술로 풍부한 수량과 뛰어난 수질을 확보할 수 있다.

환경 사업부에서는 하·폐수 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공법, 반류수의 인과 질소 부하를 줄이는 공법 및 소화조의 소화효율을 증대해 에너지 재생을 최대화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부에서는 미국의 PMC BioTec Co., OSTARA 등의 전문 업체들과 제휴해 뛰어난 기술들을 국내에 도입하여 적용시키고 있다.

이처럼 (주)팬아시아워터는 해외에서 검증된 첨단 기술을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해 설계, 시공까지 함으로써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술을 발전시킴으로써 국내시장을 넘어 아시아 전역까지 진출하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