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100명을 초청해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 1회 우리아이경제박사 여름방학 경제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아이경제박사 여름캠프 참가자들은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사이트(child.miraeasset.com)에서 실시된 우리아이경제박사 온라인과정을 수료한 학생(초등학교1~6학년) 중 추첨으로 선발됐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간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며 학생들에게 어려운 경제개념을 게임과 체험활동, 레크레이션 등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용돈이 왜 소중한지, 어떻게 하면 용돈을 체계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웠으며 남은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작성하는 기회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경제박사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수준별 시험을 치르도록 구성돼 있다.

우리아이경제박사 프로그램은 1학기, 2학기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2학기 과정의 경우 8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과정을 모두 수료한 후 이어지는 퀴즈에서 80점 이상을 득점한 학생들만이 캠프참가 지원이 가능하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기획관리본부장은 "지난 4월 시작된 미래에셋 온라인 경제교육 우리아이경제박사가 첫 번째 오프라인 여름방학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며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우리아이경제박사를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미래에셋경제교육의 또 다른 축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