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公, 음식물폐수 처리 특허기술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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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부가 내년 이후 음폐수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함에 따라 음폐수의 원활한 육상처리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공사가 특허받은 신기술은 '혐기소화 폐수 중의 부유물, 질소, 인 연속 제거장치'에 관한 것으로, 음폐수 처리과정의 기술적 장애요인을 해결하고 음폐수 내 고농도 오염물질을 제거한다는 내용이다.
특허기술을 적용할 경우, 음폐수 처리시설 고장과 이송배관 막힘의 원인으로 지목된 음폐수 속 기름과 인 성분 물질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음폐수 속 오염물질을 80% 이상 저감시키고, 특히 제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질소 성분은 절반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로 침출수 처리장의 바이오가스 생산량이 지금보다 1.5배 이상 늘어 연 40억원 이상의 LNG 대체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슬러지 처리 비용도 연 15억원 이상 줄어 모두 55억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공사 한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을 2014년 하반기까지 침출수 처리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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