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지난 19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4816억원 규모의 일감을 따냈다고 20일 공시했다.계약대상은 15만7000재화중량톤수(DWT) 원유운반석 2척과 11만5000 DWT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이다.계약 규모는 지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14조 4865억원)의 3.32%에 해당한다.계약기간은 2026년 1월 19일부터 2029년 6월 30일까지다.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코스피가 약보합세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합쳐 1조5000억원에 가까운 매물 폭탄을 던지고 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이 와중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85포인트(0.36%) 내린 4886.81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낙폭을 1.65%까지 키워 4823.88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이 힘입어 낙폭을 회복해가는 중이다.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6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505억원어치와 3825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도 1조1036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내리는 중이다.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41%와 2.42% 하락 중이다.현대차는 약보합세다.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HD현대중공업(-1.23%), 기아(-1.83%), 두산에너빌리티(-0.84%) 등도 약세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8% 상승하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13.34포인트(1.38%) 오른 981.7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982.20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이 시장에선 기관이 124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7억원어치와 53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바이오주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4.22%)의 상승세가 가동 돋보이고, HLB와 삼천당제약도 각각 2.33%와 2.35% 상승하고 있다.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44%와 3.68% 오르고 있다.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74% 하
미국의 이란 군사 개입 가능성이 줄면서 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시장은 그린란드 사태가 유가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19일(현지시간) 런던ICE선물거래소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 대비 0.02% 상승한 배럴당 64.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사태에 대한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보류하며 공급 차질 우려가 가라앉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공휴일로 거래가 줄어든 점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갈등은 유가에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과 EU의 관세 보복 조치를 두고 긴장도가 올라가고 있지만 타협안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은 아직 가격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린란드가 석유를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원유 시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다만 일각에서는 미국과 유럽 간 무역 전쟁이 확대될 경우 원유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에너지정보업체 라이스타드는 “미국의 이란 공격설이 마무리되자 시장은 이제 그린란드 사태가 얼마나 심각해질지 주시하고 있다”고 짚었다. 블룸버그통신은 “갈등이 격화될 경우 경제력과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이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다”고 했다.우크라이나 전쟁도 변수다. 존 에번 PVM 오일 애널리스트는 “북미와 유럽 전역에 걸쳐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러시아 인프라와 경유 공급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위험이 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원유는 공급 과잉 우려로 인해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