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페이스북 사장 '여동생'은 경쟁사 구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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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인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여동생이 페이스북의 경쟁사인 구글에서 일하게 됐다.
1일(현지시간) CNBC방송 인터넷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마크의 여동생 아리엘이 제품담당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광고마케팅업체 '와일드파이어(firm Wildfire)'가 지난 31일 구글에 2억5000만 달러에 인수됐다.
그녀의 블로그 대문 우측 상단에는 자신을 '와일드파이어의 프로덕트 매니저(I am a Junior Product Manager at Wildfire Interactive, Inc)'라고 소개한 글이 적혀있다.
아리엘은 당초 마크가 페이스북에서 일할 것을 권유했지만 '나만의 길'을 걷겠다면서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의 누나인 랜디 저커버그는 트위터를 통해 "축하한다. 와일드파이어, 공식적으로 저커버그 가족 구성원 가운데 페이스북보다 구글에서 일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고 격려했다.
이는 아리엘 외에도 가족 가운데 구글 직원이 더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어서 눈길을 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랜디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간 페이스북에서 일했다. 이후 독립해 실리콘밸리에 대한 리얼리티TV쇼를 제작하는 프로듀서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1일(현지시간) CNBC방송 인터넷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마크의 여동생 아리엘이 제품담당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광고마케팅업체 '와일드파이어(firm Wildfire)'가 지난 31일 구글에 2억5000만 달러에 인수됐다.
그녀의 블로그 대문 우측 상단에는 자신을 '와일드파이어의 프로덕트 매니저(I am a Junior Product Manager at Wildfire Interactive, Inc)'라고 소개한 글이 적혀있다.
아리엘은 당초 마크가 페이스북에서 일할 것을 권유했지만 '나만의 길'을 걷겠다면서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의 누나인 랜디 저커버그는 트위터를 통해 "축하한다. 와일드파이어, 공식적으로 저커버그 가족 구성원 가운데 페이스북보다 구글에서 일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고 격려했다.
이는 아리엘 외에도 가족 가운데 구글 직원이 더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어서 눈길을 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랜디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간 페이스북에서 일했다. 이후 독립해 실리콘밸리에 대한 리얼리티TV쇼를 제작하는 프로듀서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