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저커버그 여동생은 구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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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러브콜에 "내 길 가겠다"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28)의 여동생 애리얼(23·사진)이 구글 직원이 됐다. 지난달 31일 구글이 소셜미디어 마케팅업체 ‘와일드파이어’를 2억5000만달러(약 2827억원)에 인수하면서다. 와일드파이어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그는 자동으로 구글 소속이 됐다.
저커버그의 누나 랜디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 가족들 중 페이스북이 아닌 구글에서 일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고 글을 남겨 저커버그 집안에 구글 직원이 또 있음을 암시했다.
애리얼은 당초 오빠가 페이스북에서 일할 것을 권했으나 ‘나만의 길’을 걷겠다고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얼의 언니 랜디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페이스북에서 일했고, 지금은 CNBC 방송국의 계열사에서 실리콘 밸리에 대한 리얼리티 TV쇼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와일드파이어는 기업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광고·홍보업체다. 나이키·아마존·오길비·버진 같은 대기업들의 SNS 마케팅도 담당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자체 마케팅을 담당하는 주요 협력사이기도 하다. 외신들은 “구글의 이번 인수는 페이스북의 마케팅 노하우를 자사 SNS인 ‘구글플러스’에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저커버그의 누나 랜디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 가족들 중 페이스북이 아닌 구글에서 일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고 글을 남겨 저커버그 집안에 구글 직원이 또 있음을 암시했다.
애리얼은 당초 오빠가 페이스북에서 일할 것을 권했으나 ‘나만의 길’을 걷겠다고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얼의 언니 랜디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페이스북에서 일했고, 지금은 CNBC 방송국의 계열사에서 실리콘 밸리에 대한 리얼리티 TV쇼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와일드파이어는 기업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광고·홍보업체다. 나이키·아마존·오길비·버진 같은 대기업들의 SNS 마케팅도 담당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자체 마케팅을 담당하는 주요 협력사이기도 하다. 외신들은 “구글의 이번 인수는 페이스북의 마케팅 노하우를 자사 SNS인 ‘구글플러스’에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