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해안과 산간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효과가 더해져 서쪽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청주 35도, 대구 34도, 전주 36도, 부산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도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하지만 기상청은 다음 주부터는 폭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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