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드라기 쇼크'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3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보다 0.49% 소폭 내린 464.3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개장 직후 약 1억원과 4억원 가량 순매수 중인 반면에 기관만 3억원 정도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아무런 경기부양책이 등장하지 않아 큰 폭의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시가총액 상위주(株)들은 대체로 약세다.

시총 순위 1위인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75% 떨어진 2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고, 다음과 서울반도체도 각각 0.09%와 1.18%의 주가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포스코ICT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반면 안랩은 전날보다 1.26% 오른 1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과 동서는 보합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