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한국 vs 영국 8강전에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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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의 올림픽 축구 8강전을 앞두고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시민들은 런던 현지와의 시차 때문에 밤잠을 설쳐가며 올림픽 주요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8강전은 다행히 일요일 새벽인 한국 시간 5일 오전 3시 30분 치러진다. 다음날에 대한 부담 없이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시민들은 열대야를 날릴 대표팀의 시원한 승전보를 기대하고 있다.
밤늦은 시간 경기로 2002 한일 월드컵 때 같은 대규모 거리응원은 어렵지만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양국 대표팀의 첫 공식 대결이란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한국과 영국은 올림픽 대표팀 뿐 아니라 A대표팀끼리의 대결도 전무했다. 영국이 단일팀을 구성한 것부터 이례적이지만 한국은 그간 공식 경기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와도 맞붙은 적이 없었다.
영국전 최대 변수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안은 영국 관중의 일방적 응원이다. 종종 ‘훌리건’ 난동으로 치닫는 영국 축구팬들의 열광적 응원은 한국 대표팀의 경기 운영에 보이지 않는 압박감을 줄 수 있다.
한국 축구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거둔 8강이었다.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런던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시민들은 런던 현지와의 시차 때문에 밤잠을 설쳐가며 올림픽 주요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8강전은 다행히 일요일 새벽인 한국 시간 5일 오전 3시 30분 치러진다. 다음날에 대한 부담 없이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시민들은 열대야를 날릴 대표팀의 시원한 승전보를 기대하고 있다.
밤늦은 시간 경기로 2002 한일 월드컵 때 같은 대규모 거리응원은 어렵지만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양국 대표팀의 첫 공식 대결이란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한국과 영국은 올림픽 대표팀 뿐 아니라 A대표팀끼리의 대결도 전무했다. 영국이 단일팀을 구성한 것부터 이례적이지만 한국은 그간 공식 경기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와도 맞붙은 적이 없었다.
영국전 최대 변수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안은 영국 관중의 일방적 응원이다. 종종 ‘훌리건’ 난동으로 치닫는 영국 축구팬들의 열광적 응원은 한국 대표팀의 경기 운영에 보이지 않는 압박감을 줄 수 있다.
한국 축구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거둔 8강이었다.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런던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