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신유진 기자 나왔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결국 쌍용건설 우선협상 대상자로 이랜드그룹이 선정됐다면서요? 네, 쌍용건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랜드가 결정됐습니다. 매각 주체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정해놓은 예정 가격보다 높은 입찰가를 제시했다고 하는데요 이랜드는 채권단이 보유한 쌍용건설 지분 50.07%를 900억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를 15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자산관리공사가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 시한에 맞추느라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헐값으로 매각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네, 다음소식 알아 보죠.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 인상안을 다시 추진한다면서요? 네, 한국전력공사가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전기요금을 결국 평균 4.9%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앞서 한전은 누적적자를 줄이기 위해 상반기 두차례에 걸쳐 10%대의 인상안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했지만 모두 거부당했습니다. 지경부는 지난달 17일 10.7% 인상안을 돌려보낼 때 물가안정을 이유로 인상률을 5% 미만으로 낮추라고 서면권고했는데요, 당장은 한전이 이를 수용하겠지만, 사실 4.9%를 인상해도 올해 순손실이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올 겨울 전기료 추가 인상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네, 다른 소식도 들어볼까요 한화가 일본 내 태양광사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하는것 같네요? 네, 한화그룹이 일본 `마루베니`가 지을 태양광 발전소에 필요한 50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4년동안 공급하게 됐습니다. 500MW는 경기도 분당 전체 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전력량으로, 이를 통해 한화는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한화는 지난 2010년 8월 나스닥 상장사였던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한 뒤 사명을 `한화솔라원`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태양광사업에 나섰는데요, 일본 태양광 사업 진출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직후부터 시작됐습니다. 한화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받을 마루베니라는 기업은 지난해 4조4천억 엔의 매출을 올린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로 에너지, 자원 분야의 유명한 기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초부터 한화 김승연 그룹회장이 직접 신경쓴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네, 마지막으로 오늘 주요 경제 일정 정리해주시죠. 네, 조금 전인 오전 8시부터 금융위원회가 비상금융상황 대응팀 회의를 열어 시장상황과 대응조치를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오전 9시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유진기자 egs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왕따 소녀, 미국 10대 미인대회 우승 화제 ㆍ멈춰버린 롤러코스터, 탑승객 구하기 생생영상 ㆍ버스 좌석 뜯어먹는 엽기男 공개수배 ㆍ제시카, 시선 붙잡는 `아찔한 뒤태~` ㆍ길 정준하 선물 받고 울상? “처음 신어서 그런 거겠죠? 곧 지워지겠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유진기자 egs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