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제일제당, 사흘째 상승…"최악 국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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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실망으로 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25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2000원(0.52%) 오른 2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CJ제일제당이 외부 변수에 취약한 약점이 있지만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평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091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했다"며 "다만 최근 주가를 끌어내린 악재들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 라이신 가격은 공급자 재고 소진으로 바닥권에서 반등했고, 곡물가격도 미국의 기상 개선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곡물가격 하락, 중국 경쟁사의 증설 지연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일 오전 9시25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2000원(0.52%) 오른 2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CJ제일제당이 외부 변수에 취약한 약점이 있지만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평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091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했다"며 "다만 최근 주가를 끌어내린 악재들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 라이신 가격은 공급자 재고 소진으로 바닥권에서 반등했고, 곡물가격도 미국의 기상 개선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곡물가격 하락, 중국 경쟁사의 증설 지연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