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고용 불안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직업인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오는 28일 치러지는 2012년도 7급 공무원 시험은 경쟁률이 108대 1에 달한다.

게다가 2013년 9급 공무원 시험과목 개편에 따라 시험일정도 9급 필기시험은 기본 4월에서 7월말로 예전보다 4개월 늦춰졌다. 반면 7급 시험은 기본 7월말에서 6월 말로 1개월 당겨졌다. 행정안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고문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므로 올해 응시 기회를 놓쳤다면 지금부터 내년 시험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많은 합격자들이 합격비결로 꼽는 교재의 ‘단권화’와 ‘회독수’를 늘려가기 위해서는 방대한 공부내용을 한눈에 익힐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 수험기간을 지나치게 길게 잡는 것도 체력적, 금전적인 측면에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베리타스고시학원에서는 오는 9월부터 2013년 7급 공무원 시험 대비 ‘연강반’ 강의가 시작된다. 약 1년간 기본심화 이론과정, 심화집중 이론과정, 진도별 및 전범위 모의고사와 강평 등 총 6단계로 나누어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갈 수 있도록 하고 여러 과목을 동시에 조금씩 공부하는 기존의 획일적인 방법론에 탈피하여 한 과목씩 집중해 연속적으로 공부하는 차별화된 공부 방법론을 채택했다.



이창만 실장은 “강사의 명성에만 의존해온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부 방법론적인 측면으로 접근해 2009년부터 연강반을 개설했다”며 “한 과목씩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기본심화과정부터 집중이론, 진도별·전범위별 모강, 실전연습과 반복학습 등 6순환에 걸쳐 단계적 실력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강생이 1년간 성실하게 공부했음에도 국가직, 통합수탁지방직, 서울시의 7∙9급 시험 중 하나도 합격하지 못할 경우 수강료 전액을 환불해주는 합격책임제, 현직 7급 공무원 1년 차들의 합격 멘토링 제도, 주 1회 모의고사를 통한 자연스러운 복습과 암기 유도, 동기 부여를 위한 성적 우수 장학금 지급 등 지원제도도 시행한다.

지난 16일부터 2013년 7급 공무원 시험 대비 연강반 접수가 시작됐으며 강의는 오는 9월 3일부터 내년 7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