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SNS 씨온은 SK텔레콤이 운영하는 T스토어에서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씨온 측은 "매월 20만~30만 명씩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며 "티스토어에서 카카오톡을 제외하고 국내 SNS 서비스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씨온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지금'과 '내 위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의 대화 △위치기반 게임 △주변 장소 정보 △주변 매장 할인쿠폰 및 이벤트 제공받기 등 '지역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현재까지 약 300만 명이 내려받았다.

씨온은 또 지금까지 약 50만 곳의 장소에서 총 7000만 번의 '체크인'이 발생했다. '체크인'은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방법으로 특정 장소에 방문한 기록을 남기면 된다.

씨온은 현재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1000원의 현금을 지급하고 명품가방, 맥북에어 등을 주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씨온 앱은 T스토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