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이 장중 내내 '나홀로'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3일 오후 1시31분 현재 전날보다 0.66% 내린 463.53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현재까지 각각 119억원과 2억원 가량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만 89억원 이상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株)들은 혼조세다.

시총 순위 1위인 셀트리온과 2위인 다음은 전날보다 각각 1.75%와 0.98% 떨어진 2만8150원과 1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안랩, 에스엠, 젬백스 등은 1%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세다. 특히 제약(-1.25%), 일반전기전자(-1.23%), 정보기기(-1.41%), 금속(-1.06%), 유통(-1.14%) 업종 등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깊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