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최고 가수 변진섭이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무대에 선다.

이은미, 이수영, 정인이 이번에 나가수의 무대를 떠나면서 이 3명의 빈자리를 채울 8월의 새 가수 3명이 확정됐다.

팝페라 가수 '카이', 최연소 가수 '윤하' 와 더불어 '변진섭'이 나가수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변진섭은 87년도에 데뷔해 80~90년대 발라드의 제왕으로 불리며 '너에게로 또 다시', '새들처럼', '희망사항', '그대 내게 다시' 등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이어 1989년, 1990년 골든디스크 대상 2년 연속 수상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변진섭은 지난 해 '나는 가수다 시즌1' 방송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수차례 받았으나 나가수 무대에 설 완벽한 준비가 안됐다며 몇 번이고 출연을 고사해 왔다.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1년여 동안 남몰래 복귀를 준비 해 오던 변진섭은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아 나가수 도전의사를 밝혀 8월의 새 가수로 전격 합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변진섭이 출연하는 나는 가수는 오는 5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