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사장 김호식)는 이탈리아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Silfab SPA社와 700만 달러(한화 8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12년 12월까지 공급하는 일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태양전지 기업 가운데 19% 이상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이 이번 계약 성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며 “태양광 시장이 바닥을 찍으면서 수요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