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8월 취업희망 건설사 순위’에서 GS건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로 뽑혔다고 3일 밝혔다. 취업희망 건설사 인기순위는 매달 건설워커에 신규 가입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 후 발표된다.

종합건설부문 1위를 차지한 GS건설은 올해 시공능력 평가순위가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밀려났지만 적극적인 채용 마케팅을 통해 건설 구직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뒤를 이었다. 4년째 시공능력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도 원전과 해외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채용이 활발하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도 활발한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취업 인기순위보다 한 계단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SK건설 순으로 취업 인기순위 톱 10에 이름이 올랐다. 금호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현대엠코, 두산중공업, 경남기업, 동부건설 등도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14개월째 엔지니어링 부문 1위 자리에 올랐고, 구산토건(전문건설 부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부문), 국보디자인(인테리어 부문)이 각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