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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산양금속·의성메탈, M&A 매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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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8월5일 오전 6시2분

    부산지역 강관업체인 양보에 이어 계열사인 산양금속 및 의성메탈도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관할하에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산양금속과 의성메탈은 최근 언스트앤영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M&A절차에 돌입했다. 현재 매도자 실사가 진행 중이며 매각공고를 내고 잠재적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산양금속과 의성메탈 지분을 각각 54%, 70% 보유한 최대주주 양보는 오는 29일까지 LOI 접수에 나선다.

    산양금속은 2005년, 의성메탈은 2007년 설립된 양보의 자회사로 동합금강파이프 및 스텐파이프를 제조하는 업체다. 양보가 경영위기에 빠지면서 2010년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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