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ETF)가 일부 종목으로 쏠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수 급등락이 심했던 지난달 거래대금 기준으로 `KODEX레버리지`가 47.5%, `KODEX인버스`가 28.5%, `KODEX2--`이 15.6%를 차지했다. ETF 시장에 참여한 자산운용사가 15개, 전체 ETF 개수는 122개로 증가했지만 삼성자산운용의 세 종목 비중이 91.7%에 달했다. 개인 위주였던 ETF에 최근 연기금 등 기관, 외국인의 참여도 활발해지면서 코덱스로의 쏠림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ETF가 상품 구조상 서로 비슷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코덱스는 초기 시장 선점에 성공하면서 거래량도 풍부하다. 기관이나 외국인 모두 ETF를 거래할 때 환금성을 생각하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한 종목을 찾을 수 밖에 없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인덱스를 따라가는 상품이다보니 수익률이 다 비슷한데 투자자들은 거래량이 많아 인데스 추적 오차가 적은 상품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4천명 물총 싸움 “폭염 한 방에 날리는 시원한 물총 싸움” ㆍ왕따 소녀, 미국 10대 미인대회 우승 화제 ㆍ멈춰버린 롤러코스터, 탑승객 구하기 생생영상 ㆍ원자연 의상 모아보니, 눈이 호강 "올림픽 여신이네" ㆍ모델 장진 `인어공주가 여기있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