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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올림픽] 홍명보 "몸은 피곤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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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과의 4강전을 앞둔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강한 정신력으로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은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브라질과 같은 강팀과의 경기는 선수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에 네이마르(산투스) 등 주요 선수를 잘 봉쇄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 오전 3시45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브라질과 결승 진출티켓을 놓고 4강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8강에서 연장전을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브라질보다 열세에 있다는 지적에 "브라질보다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몸은 피곤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충만하다. 체력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지만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브라질을 상대할 전략에 대해선 "아직 완벽하게 분석을 끝내지 못해 오늘 밤부터 철저하게 분석을 하겠다"며 "내일 훈련을 마친 뒤 코칭스태프와 의무팀의 의견을 듣고 나서 선발 멤버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비적으로도 처음부터 조직적인 면을 크게 강조했왔다"며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까지 생각 이상으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브라질 공격의 핵심 자원인 '작은 펠레' 네이마르의 수준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네이마르가 어느 정도 수준의 선수인지 영상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판단하기 어렵지만 다들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얘기하니까 믿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네이마르뿐 아니라 브라질에는 좋은 선수가 너무 많아서 한 선수에만 수비를 집중하면 다른 쪽에 구멍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밸런스를 맞춰가며 수비전술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4강 진출의 개인적인 의미를 묻자 "축구를 하면서 매 경기 이길 수는 없지만 이기는 경기에는 기쁨이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축구인생에서 가장 감동적인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더 높은 곳으로 가려면 남은 상대들을 이겨야 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전술과 4강 진출의 자신감을 앞세워 전진하겠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브라질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4강전에서 승리하면 선수들이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특별히 병역 문제에 대해 선수들에게 얘기하지 않아도 부담을 갖지 않고 경기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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