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의 영광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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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가 빨간국물 라면 신제품 ‘앵그리꼬꼬면’(사진)을 8일 출시했다. ‘꼬꼬면’과 ‘남자라면’에 이어 개그맨 이경규 씨가 개발에 직접 참여한 ‘이경규 라면 3탄’이다. 가격은 한 봉지에 1000원.
앵그리꼬꼬면은 빨간국물 라면 중 처음으로 분말이 아닌 액상스프로 맛을 낸다. 청양고추보다도 5배 더 매운 하늘초 고추와 함께 양파, 마늘 등을 통째로 갈아넣어 매운 맛을 강조했다. 국물은 사골과 닭 육수를 섞어 만들었다.
팔도는 출시 1년을 맞은 꼬꼬면도 새단장해 이날 함께 내놨다.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면발을 좀 더 굵고 탱탱하게 바꿨고, 국물에서 나는 닭 육수 냄새를 줄이는 등 전반적으로 맛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꼬꼬면은 지난해 말 독창적인 흰 국물을 전면에 내세워 농심 ‘신라면’에 이어 라면 판매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올 들어 빨간국물 라면의 인기가 되살아나면서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 강용탁 팔도 마케팅부문장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꼬꼬면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앵그리꼬꼬면은 빨간국물 라면 중 처음으로 분말이 아닌 액상스프로 맛을 낸다. 청양고추보다도 5배 더 매운 하늘초 고추와 함께 양파, 마늘 등을 통째로 갈아넣어 매운 맛을 강조했다. 국물은 사골과 닭 육수를 섞어 만들었다.
팔도는 출시 1년을 맞은 꼬꼬면도 새단장해 이날 함께 내놨다.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면발을 좀 더 굵고 탱탱하게 바꿨고, 국물에서 나는 닭 육수 냄새를 줄이는 등 전반적으로 맛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꼬꼬면은 지난해 말 독창적인 흰 국물을 전면에 내세워 농심 ‘신라면’에 이어 라면 판매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올 들어 빨간국물 라면의 인기가 되살아나면서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 강용탁 팔도 마케팅부문장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꼬꼬면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