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부터 24일까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와 사장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응모자는 방통위 홈페이지(www.kcc.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사직과 사장직의 중복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방통위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뒤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EBS 이사와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EBS 이사와 사장은 방통위가 임명권을 갖고 있다. 현 이사와 사장은 각각 9월14일과 10월14일 임기가 만료된다. 9명으로 구성되는 이사진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교원단체총연합회가 추천하는 인사가 한 명씩 포함되며, 이사장은 호선으로 결정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