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가 국내 시장에서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5인치 대 스마트폰에 세계 최초로 4대 3 화면비를 적용해 이뤄낸 결과라고 LG전자는 12일 밝혔다.

옵티머스 뷰는 5인치 대화면에 4대 3 화면비를 적용해 가독성을 높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4대 3 화면비는 일반 교과서나 A4 용지뿐 아니라 PC에 대부분 적용돼 있다. 웹, 소셜미디어, 전자책, 오피스문서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화면비로 알려져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쉽고 빠르게 메모할 수 있는 '퀵 메모' 기능도 옵티머스 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같은 특징 덕에 해외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일본에 출시된 옵티머스 뷰 한정판은 NTT 도코모가 지난 5월 실시한 '가장 갖고 싶은 휴대폰' 설문조사에서 1위로 선정됐다.

독일 유력 IT 전문지 커넥트(Connect)는 5월호에서 옵티머스 뷰에 최고점인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잡지는 "옵티머스 뷰는 4대3 화면비의 5인치 고화질 대화면을 채택해 웹 서핑, 전자책 활용에 최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마창민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마케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출시해 LTE 스마트폰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