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대] 급등 피로감…'숨고르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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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가 지난주 97.72포인트(5.29%)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물량 등이 나올 수 있지만 하락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상승은 추세, 하락은 조정’으로 파악하고 이번주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1~2주일 만에 시장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주가가 하락한다고 해서 주식을 팔고 물러날 시점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주요국 정책과 관련한 이벤트가 없어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될 전망이다. 7월 중국 산업생산과 수출입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도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된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정책 기대감에 바탕을 둔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 안도랠리가 연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전문가들은 ‘상승은 추세, 하락은 조정’으로 파악하고 이번주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1~2주일 만에 시장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주가가 하락한다고 해서 주식을 팔고 물러날 시점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주요국 정책과 관련한 이벤트가 없어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될 전망이다. 7월 중국 산업생산과 수출입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도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된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정책 기대감에 바탕을 둔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 안도랠리가 연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