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의 주간시황] 유동성형 찬바람장, 재료공백이 숨고르기의 빌미 기업실적 발표시즌이 일단락 되고,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도 마무리 되면서 시장을 이끌만한 에너지라고는 극심하게 쏠려있던 안전자산에서 기어 나오는 유동성이었다. 유럽재정문제와 ECB의 정책 불협화음도 잠잠해졌다. 지난주 소개한 대로 유럽문제는 문제가 생겨도 그 구조가 뚜렷하니 불안하지 않다. 한달 동안 임시구제금융 펀드(ESFS)에 남아있는 1000억유로(140조)를 쓰고 9월부터 출범하는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에 조성된 5,000억 유로를 쓰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주에는 안전자산에 쏠려있던 유동성 풀림이 점점 강해졌다. 유로, 이머징마켓 통화가 안정적으로 반등한 반면 달러, 엔화는 주춤했다. 아울러, 상품시장 지수도 제법 오르면서 유동성이 유입된다. 이머징마켓으로 향하는 캐리트레이드 지표도 많이 올라와 있다. 세계 증시는 매수신호가 2주일째 이어졌다.특징적인 변화는 코스피 등 그 동안 뒤쳐져 있던 지수 상승폭이 큰 반면, 반등폭이 컸던 멕시코, 독일 지수 등은 숨고르기형 조정을 보이면서 레벨링이 이루어졌다. 유럽 각국지수를 보아도 스페인등 혼란국 외의 나라증시는 대단히 양호한 흐름이다. 코스닥이 문제국 안에 들어있는 것이 의외다. 미 증시는 주간 내내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은 숨고르기형이었다. 기업실적이나 경제지표 발표의 공백속에서 유럽문제의 안정화와 채권시장의 안정이 상승에너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업종과 건설업종의 주가상승폭도 큰 편이었다. 한국 증시도 지난 주 상승폭이 컸다. 그 동안 세계증시 대비 상승폭이 뒤쳐진 부분을 메우려는 심리적 안도감에 지난주, 하루 3~5천억원의 외국인 매수세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듯이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가 뒷받침되었다. 그 동안 가을장에 대비한 포트폴리오의 재단장 기간이었다. 전략으로는 포트가 안정되었으면, 그냥 찬바람장에 순응한다. 대신에 지수는 황금분할선에 접근하면 할수록 매물 압박이 커지면서 지수관련 대형주에서 점점 중소형 개별주로 매기가 이전되는 여건이다. 낙폭과대 전자, 전자소재, 자동차 부품주, 바이오헬스주 등을 중심으로 트레이딩도 병행하는 자세가 좋겠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양쪽 입으로 우유 먹고…머리 둘 아기 또 태어나 `충격` ㆍ인도 붉은 비… "자연재해의 징조?" ㆍ머리에서 손톱이 자라는 희귀병 20대女 `생지옥` ㆍ싸이 씨스타 패러디, 옆트임 스커트까지 완벽 ‘각선미가…’ ㆍ강남스타일 2탄, `오빤 딱 내 스타일` 이번엔 현아가 주인공~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