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41달러 오른 배럴당 108.6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14달러(0.2%) 내린 배럴당 92.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59달러(0.52%) 상승한 배럴당 113.5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일본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연율로 환산해서 전분기 대비 1.4% 늘어났다. 연환산 기준 성장률은 시장 예측치 2.5%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리스의 2분기 GDP은 작년 동기에 비해 6.2% 감소했다.

국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0.20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61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