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새롭게 짜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일종의 구조조정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일단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수희 기자입니다. KT는 13일 통신과 비통신분야를 분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력사업인 통신 이외에 미디어콘텐츠와 위성, 부동산 등 주력 사업과 무관한 업무를 별도로 떼어내 관리한다는 전략입니다. 이 소식이 발표되자 KT의 주가는 이틀연속 4%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사업구조 개편을 단기보다 장기적인 호재라고 입을 모읍니다. 김효준 이트레이트증권 연구원 "앞으로 급성장이 있다기 보다는 연 10% 성장 할 것으로 예측한다. 통신업이 아직 7~80%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위원 "KT의 이번 분사 결정도 단기간에 큰 성과를 올린다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전문성을 부여함으로써 비통신 영역을 강화한다는 의미" SK텔레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0월 LTE사업 집중을 선언하며 콘텐츠 분야를 자회사로 분리시켰습니다. 주력 업종에 집중한 영향으로 가입자 당 매출액 등 업무성과도 긍정적입니다. 이 외에도 LG디스플레이가 LCD패널의 과잉공급속에 수익성 높은 제품 비중을 늘리는 등의 사업재편 이후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기업들이 활황일때 펼쳐놓은 사업을 정리하는 사업구조 개편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증시에선 일단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 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건강하게 자라렴` 남아공 모유 은행 생생영상 ㆍ美 대학가에 또 총기 사건(종합) ㆍ양쪽 입으로 우유 먹고…머리 둘 아기 또 태어나 `충격` ㆍ싸이 씨스타 패러디, 옆트임 스커트까지 완벽 ‘각선미가…’ ㆍ아이유 반전 몸매, 33반 사이즈도 글래머 될 수 있네? ‘깜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