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2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대상은 전 거래일보다 450원(2.81%)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선경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상은 2분기 영업이익 368억원으로 대신증권과 시장 기대치를 각각 42%, 29%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9.2%로 분기 최대 이익률을 기록했고 자회사 실적도 크게 개선되어 지분법 이익도 98억원에 달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식품부문은 17.8%의 높은 매출 성장과 판관비 통제로 10.1%의 조정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경기부진에도 홍초 등의 히트상품 효과와 체질 개선으로 타업체와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