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솔로몬저축은행이 내달 3일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영업을 재개한다. 지난 5월6일 영업정지된 후 약 4개월 만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19일 “솔로몬저축은행 인수가 마무리돼 내달 3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말 솔로몬저축은행 인수 대상자로 결정됐다.

옛 솔로몬저축은행 고객들은 1인당 5000만원까지 종전 계약을 그대로 인정받아 만기 후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2000만원까지 가지급금을 받았던 사람은 가지급금 지급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원래 계약했던 이자율을 적용받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