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오토모티브가 대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연일 급등세다.

20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서진오토모티브는 전 거래일보다 111원(14.84%) 상승한 8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지난 17일 오토트랜스미션 모듈시장 신규 진출을 위한 투자자금 15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3자배정 대상은 KoFC KTC-ORIX(코에프씨케이티씨오릭스) 한일부품소재상생2호 사모투자전문회사다. 주요 출자자는 한국정책금융공사를 비롯해 KT캐피탈, 일본계 투자회사인 오릭스 PE 등이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오토트랜스미션 모듈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자동차업체와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지난해 체결했으며 이번 유상증자로 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