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한국경제신문 - 미국, 이번엔 2차전지 담합 조사 미국 법무부가 삼성 SDI와 LG화학을 소형 2차전지 가격 담합(카르텔)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25억달러의 특허소송을 걸고, 유럽연합이 현대,기아차의 유럽판매 호조를 이유로 한국을 수출 우선 감시 대상국으로 지정하려는 데 이은 또 다른 한국 기업견제입니다. - CFO도 ‘공모 실험’ 기업들이 인재채용 방식을 다양화하면서도 자금 운용을 총괄하는 최고 재무책임자만큼은 내부에서 발탁하거나 비공개로 영입해 왔습니다. 하지만 강원랜드와 KT에 이어 대표적인 오너 기업인 동원그룹도 CFO를 공개 채용으로 뽑는 실험에 나섰습니다. CFO의 중요성과 위상이 그만큼 높아지고 기업경영이 투명해지는 흐름을 반영한다는 평가입니다. - 박재완 “투자 늘려라” VS 재계 “규제부터 풀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 간담회에서 경제심리를 되살리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설투자와 고용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기업인들은 현재 국내외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정부의 인식에 동의하면서도 위축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선 정부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국외지급 보증수수료 요율 합리화, 임시투자세액공제 부활, 정책금융기관의 국내 해운산업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습니다. - “백화점, 수수료 인하는 찔끔 납풉엄체 부담금 더 늘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TV 홈쇼핑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를 인하하는 대신 판촉비 등 다른 명목의 부담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유통업체들은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점포 수 증가나 물가 상승 등으로 판촉비나 마케팅비가 자연스럽게 올라간 측면을 간과했다는 것입니다. ◆ 조선일보 - 경기는 얼어붙는데 세계증시만 ‘이상고온’ 전 세계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인데, 세계 주요국 증시가 연일 오르는 이상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기관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올 하반기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하향 조정하고 있고, 최근 기업 실적 전망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는 점에서도 최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랠리는 비상식적입니다. 주가 상승은 거래량의 증가를 동반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 상승장은 거래량이 늘지 않는 ‘냉담한 랠리’ 라는 것도 특이한 점입니다. - 일본 공세에 정몽구 회장 긴급 訪美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시장 긴급 점검에 나섭니다. 현대 기아차의 미국 시장 성적이 올해에도 나쁜 건 아니지만 글로벌 경제 위기 여파가 심상치 않은데다 도요타, 혼다 등 일본차 업체들이 대대적인 물량 공세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중앙일보 - 엔화 4년째 ‘서머랠리’ 여름만 오면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데, 올해도 예외가 아닙니다. 2009년 이후 4년째 반복되는 현상으로 이런 현상은 최근 2,3년 사이 유독 여름만 되면 미국,유럽발 악재가 불거진 데서 비롯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 달러화와 유럽 유로화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일본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 벌써 5번째..쌍용건설 매각 또 무산 쌍용건설 매각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매각소위원회를 열어 자산관리공사와 이랜드의 쌍용건설 지분매매 계약을 심의키로 했지만 쌍용건설 우발채무에 대한 보증문제를 놓고 이랜드와 입장 차이가 커 협상시한까지 견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 동아일보 - 경영부진 증권사 고강도 구조조정 영업 부진과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따라 증권사 지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협회에 등록된 62개 증권사 지점 수는 총 1744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곳이 줄었습니다. - 외국인은 戰-車 애호가 국내 주식시장의 ‘큰손’인 외국인투자가들은 삼성전자 등이 포함된 전기전자업종 시가총액의 절반 가까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올 들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운수장비업종의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전,차 강세’ 현상을 외국인 주도했음을 보여줍니다. 이상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물기둥이 동시에 5개나…생생영상 ㆍ쓰레기통 타고 달리기…獨 쓰레기통월드컵 생생영상 ㆍ`우려가 현실로…` 빈민촌 대형 에스컬레이터 생생영상 ㆍ‘짝’ 여자3호 직업 논란, 성인 방송서 연기까지? ㆍ강예빈, 섹시 글래머스타의 상큼한 미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