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58달러 오른 배럴당 111.6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71달러(0.7%) 상승한 배럴당 96.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5달러(0.9%) 뛴 배럴당 114.7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독일과 프랑스, 그리스의 정상들은 23일부터 25일까지 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그리스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45억1500만 유로 규모의 국채를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

국제 금 가격은 상승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90달러(1.2%) 오른 온스당 1642.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