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투입 아산신도시 1단계 사업 완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충남 KTX 천안아산역 광장에서 이지송 LH 사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신도시 1단계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산신도시 1단계 사업은 1조9940억원을 들여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 366만㎡에 주택건설용지 69만3000㎡(18.9%), 상업업무용지 52만4000㎡(14.3%), 공공시설용지 244만5000㎡(66.8%)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05년 6월30일 시작됐다.

1단계 구역에는 아파트 10개 단지, 초·중학교 각2개, 고등학교 1개, 공공기관 2개 등이 들어섰으며 수용인구는 2만8000여명이다.

안 지사는 축사에서 “서해안 시대를 맞아 아산만권 개발의 교두보는 물론 계획적 자립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 아산신도시는 지역균형발전과 중부권 주거문화 향상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천안시 불당·백성·신방동 및 아산시 배방·탕정면 일대의 아산신도시 2단계 조성공사는 2015년 12월 완공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