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가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4.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청약에는 526가구 모집에 총 2285명이 몰려 총 14개 주택형 가운데 10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그러나 서비스 면적이 작거나 타워형인 4개 주택형은 2순위에서도 미달돼 24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112.94㎡ 타입은 수도권에서 24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08.11㎡ 주택형도 수도권에서 18.2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주택형으로 몰리는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며 “대기 수요자가 많아 3순위에서 무난히 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