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갤럭시S3 효과…3Q 실적 개선 기대-메리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삼성전기에 대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3' 효과로 3분기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지목현 연구원은 "3분기 갤럭시S3 판매 본격화에 따라 삼성전기가 MLCC,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 카메라모듈 등 주력제품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확대에 따른 재고 축적 효과도 3분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2.72% 증가한 1917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도 8.2%에서 9.4%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칩부품(LCR) 사업부의 경우 3분기 판매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MLCC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FC-CSP는 주력 매출처인 삼성전자와 퀄컴 내 비중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매출 성장과 고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지목현 연구원은 "3분기 갤럭시S3 판매 본격화에 따라 삼성전기가 MLCC,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 카메라모듈 등 주력제품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확대에 따른 재고 축적 효과도 3분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2.72% 증가한 1917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도 8.2%에서 9.4%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칩부품(LCR) 사업부의 경우 3분기 판매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MLCC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FC-CSP는 주력 매출처인 삼성전자와 퀄컴 내 비중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매출 성장과 고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