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김동완 키 굴욕? “다음 생엔… ”
[김민선 기자] 그룹 신화가 11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에서 ‘최고의 친구’가 되기 위해 다양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신화방송’은 ‘우정채널-최고의친구’ 특집으로 50명의 우정판정단이 신화 멤버 중 최고의 친굿감을 가려내는 내용을 담았다.

우선 신화는 ‘운동 잘하는 친구가 좋다’ 게임으로 당구 대결을 펼쳤다. 이에 이민우는 짧은 팔과 작은 키로 인해 어려움을 겪자 “(키) 작은 남자들 용기를 가지십시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고 결국 승리를 거뒀다.

다음은 풍선 복싱. 한 명의 멤버가 바늘이 붙어 있는 장갑을 끼고 나머지 5명의 멤버가 들고 있는 풍선을 터뜨리는 내용의 게임이었다. 풍선을 터뜨리는 멤버 말고 나머지 다섯 명의 멤버는 쉴 새 없이 팔을 휘두르며 방해를 했다.

이에 김동완은 게임을 마친 뒤 “저는 팔도 짧고 키도 작아서 이중고네요”라며 불리함을 토로했다. 또 게임에 앞서 신화 멤버들은 MC 손범수를 중심으로 3명씩 나눠 섰다. 한쪽에는 신혜성, 에릭, 전진이 섰고 다른 한쪽에는 이민우, 김동완, 앤디가 선 것.

그러자 김동완은 “이렇게 서면 키 큰 팀 작은 팀 같잖아. 자존심 상하게”라고 했다. 하지만 이민우는 “괜찮아. 다음 생에 키 크게 태어나면 돼”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요즘은 비단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큰 키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여겨지는 만큼 날이 갈수록 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이에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는 내 아이의 키가 조금이라도 더 컸으면 하는 것이 공통된 바람일 것.

때문에 요즘 성장클리닉에서는 2-3살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아이가 아직 어린데 왜 벌써부터 설레발이냐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뿐 아니라 ‘세살 키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3돌까지의 성장이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유다. 만 2세까지 평균키로 만들어주지 못하면 그 이후는 따라잡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즉 ‘내 키는 작지만 내 아이만큼은 꼭 크게 키우겠다’고 마음먹었다면 36개월 이내에 반드시 중간 키 이상 만들어 놓아야 하는 것.

실제로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 인천점 이석준 원장은 “부득이하게 미숙아로 태어났다거나 24개월 이전에 수술, 잔병치레 등으로 크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관리만 잘 해주면 36개월 이전에는 보상받을 수 있어 중간키까지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하이키에서는 3단계에 걸쳐 성장치료를 하고 있다고. 질병관리, 성장호르몬 촉진, 사춘기 지연이 바로 그것이다. 질병관리는 만성적 질환, 소화기 장애, 알레르기 질환, 감기, 비염, 축농증 등 키 성장에 방해가 되는 질병들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단계다.

다음은 성장호르몬을 촉진시켜 키 성장을 증진시키는 단계.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가시오가피, 천마 외 17종의 천연 한약재로 만든 성장호르몬분비 촉진제인 ‘성장탕’을 처방하고 이 밖에도 '성장침' 및 '성장경락' 등으로 키 성장을 돕고 있다.

마지막은 사춘기 지연과 성장촉진 단계다. 하이키에서 발견한 여성호르몬 억제 신물질은 초경을 지연시키며, 6개월~1년 정도 사춘기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이로써 연 7cm 이상 성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고 방심하다가는 숨겨진 키를 미처 찾아내지도 못한 채 키 성장이 끝날 수도 있다. 세 살 버릇처럼 여든까지 간다는 세 살 키, 관심을 가지고 미리 관리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JTBC ‘신화방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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