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세에 1% 이상 빠지고 있다.

2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45포인트(1.33%) 내린 255.10을 기록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한껏 고조된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 등에 실망하면서 하락했다. 전날 공개된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달리 통화위원들이 추가 양적완화(QE3)에 다소 회의적인 발언들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 가운데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팔자'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9계약, 235계약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1236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267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 거래는 216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5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1099계약 늘어난 11만3010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